2018. 2. 22. 00:12ㆍ게임/게임관련
오늘은 아주 기쁜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이제 베트남이 독립적인 프로 리그 지역으로 승격되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국제 대회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출전권을 보장받게 됩니다.
베트남은 대규모 지역에 속한 단일 국가로서 최근 동남아시아의 가레나 프리미어 리그(GPL)에서 4연속 스플릿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한 국제 대회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입증했고 13개의 기타 지역들과 비교를 해봐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꾸준한 성적과 베트남의 성숙한 프로 리그 환경 및 열정적인 선수 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니, 베트남이 이제 하나의 독립 지역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참여할 때가 왔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이 달라질까요?
지역 리그 경쟁
예전에 베트남의 VSC 리그는 동남아시아 리그의 일부로서 필리핀(PGS), 말레이시아(LCM), 싱가폴(SLS), 인도네시아(LGS), 태국(TPL)을 비롯한 GPL 토너먼트에 속한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와 함께 국제 대회 출전권 한 장을 놓고 경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국제 대회에서 베트남은 독립적인 지역 대표 지위를 얻게 되어, 더 이상 GPL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통해 상위권 팀을 GPL로 출전시키게 됩니다.
이번 시즌 VCS 리그 시청을 원하시는 분은 다음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vcs.lienminh.garena.vn
리프트 라이벌즈
앞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베트남(VCS)은 터키(TCL) 및 독립국가연합(LCL)과 같은 조에 묶이게 됩니다.
동남아시아(GPL)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오세아니아(OPL), 일본(LJL)과 같은 조에 편성됩니다. 이를 통해 그룹당 지역 숫자를 최대 3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그룹 간 경기력의 균형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월드 챔피언십과 MSI
위에서 언급한대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과 별개로 2018 MSI와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독립적인 출전권을 보장받습니다.
올해 MSI의 토너먼트 규모는 14팀으로 확장됩니다.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규모는 24팀으로 유지됩니다. 기존에 브라질, 독립국가연합, 일본, 북부 라틴 아메리카, 남부 라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터키 가운데 최상위 지역에게 돌아가던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출전권이 이제 베트남에 배정됩니다.
앞으로의 목표
저희의 목표는 리프트 라이벌즈와 MSI, 월드 챔피언십이 모든 지역에 출전 기회가 열려 있는 포용적인 대회로 거듭나게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대회 규모가 지금보다 불필요하게 커지는 것은 방지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포용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자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리그 환경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새로운 지역들이 부상하는 (혹은 지역 간의 상대적 순위가 뒤바뀌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주제에 대한 저희의 고민 역시 함께 진화할 것입니다.
몇 주 안에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한 올해 열릴 국제 대회 개최국에 관한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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